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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type에 대하여

· 약 14분
최민석

서론

JavaScript에서 지원하지 않는 상속 개념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구현하기 위해 Prototype을 사용해야 합니다. Prototype을 통해서 넓은 확장성을 가지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rototyp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roperty Attribute

JavaScript에서는 객체의 프로퍼티에 대한 속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부 슬롯과 내부 메소드를 가지게 됩니다.

[[Configurable]]: 프로퍼티의 삭제, 프로퍼티 어트리뷰트의 변경을 허용할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Enumerable]]: 프로퍼티가 열거 가능한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Writable]]: 프로퍼티의 값을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값이 false인 경우, 읽기 전용 프로퍼티가 됩니다.

[[Value]]: 프로퍼티의 값입니다.

[[Prototype]]: 프로토타입 객체입니다.

[[Extensible]]: 프로토타입 객체에 프로퍼티를 추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Class]]: 프로퍼티의 클래스입니다.

[[PrimitiveValue]]: 프로퍼티의 원시 값입니다.

[[Call]]: 프로퍼티가 함수인 경우 호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Construct]]: 프로퍼티가 생성자 함수인 경우 호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HasInstance]]: 프로퍼티가 생성자 함수인 경우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내부 슬롯(프로퍼티 어트리뷰트) 다루기

기본적으로 내부 슬롯은 JavaScript 엔진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접근하거나 호출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내부 슬롯과 내부 메소드에 한해서 참조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const object = {}

object.[[Prototype]] // "error" 내부 슬롯은 JS 엔진 내부 로직으로 접근 불가
object.__proto__ // Object.prototype 참조할 수 있는 내부 메소드 제공

위와 같은 방법 외에도 JavaScript 엔진 특징으로 프로퍼티가 생성 될 때 이러한 프로퍼티를 상태 관리할 수 있는 프로퍼티 어트리뷰트가 기본 값으로 자동 정의되게 됩니다. value, writable, enumerable, configurable와 같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되는 내부 슬롯이 생성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프로퍼티 어트리뷰트 값 상태를 확인하는 메소드는 getOwnPropertyDescript 가 있습니다.

const minsgy = {
age: 24,
};
console.log(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minsgy, "age"));
// { value: 24, writable: true, emumerable: true, configurable: true }

이와 같이 내부 슬롯에서 존재하는 [[Prototype]]을 통해 JavaScript 동작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토타입 Prototype

JavaScript에서는 클래스 기반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언어(Java, C++)와 달리 프로토타입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클래스에서 사용하는 체 지향의 상속 개념을 프로토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rototype chain

const student = {
name: "Lee",
score: 90,
};

console.log(student.hasOwnProperty("name")); // true
console.log(student.__proto__ === Object.prototype);
console.dir(student);

image

student 객체의 경우 hasOwnProperty 프로퍼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__proto__ 프로퍼티에 의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student 객체는 __proto__ 프로퍼티로 부모 객체(prototype 객체)인 Object.prototype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클래스 객체 지향의 상속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Array.prototype을 상속받는 함수나 객체들은 다음과 같은 메소드를 상속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prototype chain이라고 부릅니다.

image

이처럼 모든 객체는 본인의 프로토타입 객체를 가리키는 [[Prototype]] 내부 슬롯을 갖으면서 상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함수 객체만의 prototype 프로퍼티가 따로 존재합니다.

prototype property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const foo = new Person("Lee");

console.dir(Person); // prototype 프로퍼티가 있다.
console.dir(foo); //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다.

prototype 프로퍼티는 함수 객체만 가지고 있으며, 함수 객체가 생성자로 사용될 때 이 함수를 통해 생성 될 객체의 부모 역할을 하는 객체를 가리키게 됩니다.

constructor property

프로토타입 객체는 constructor 프로퍼티를 갖게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생성한 객체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const foo = new Person("Lee");

// Person() 생성자 함수에 의해 생성된 객체를 생성한 객체는 Person() 생성자 함수이다.
console.log(Person.prototype.constructor === Person);

// foo 객체를 생성한 객체는 Person() 생성자 함수이다.
console.log(foo.constructor === Person);

// Person() 생성자 함수를 생성한 객체는 Function() 생성자 함수이다.
console.log(Person.constructor === Function);

Class 의 개념이 되는 객체를 가리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표현하자면 붕어빵 생성 된 인스턴스라면 붕어빵을 만든 틀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함수 리터럴 방식을 통한 선언

함수를 정의하는 방법은 3가지로 함수 선언식, 함수 표현식, new 연산자를 통한 생성자 함수가 존재합니다.

// 함수 표현식 (함수 리터럴 방식)
const square = function (number) {
return number * number;
};

// 함수 선언식 (기명 함수 표현식으로 변환 + 함수 리터럴 방식)
const square2 = function square(number) {
return number * number;
};

두 가지 방법 다 함수 리터럴 방식을 사용하고 이러한 방식은 생성자 함수(Function)로 생성하는 것을 단순화한거로 볼 수 있습니다. 즉, 3가지 방법 다 Function() 생성자 함수를 통해 함수 객체를 생성합니다.

new 연산자를 통해 생성 된 함수를 살펴보면 이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function Person(name, gender) {
// 함수이기 때문에 prototype을 가지고있음.
this.name = name;
this.gender = gender;
this.sayHello = function () {
console.log("Hi! my name is " + this.name);
};
}

const foo = new Person("Lee", "male"); // 함수가 아니기때문에 내부 슬롯만

console.dir(Person);
console.dir(foo);

console.log(foo.__proto__ === Person.prototype); // ① true
console.log(Person.prototype.__proto__ === Object.prototype); // ② true
console.log(Person.prototype.constructor === Person); // ③ true
console.log(Person.__proto__ === Function.prototype); // ④ true
console.log(Function.prototype.__proto__ === Object.prototype); // ⑤ true

image (참고. poieweb - prototype)

위와 같이 foo의 경우 함수 객체가 아니기때문에 [[Prototype]] 만 존재하게 되고, Person 함수의 경우 함수 객체이기 때문에 prototype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함수를 선언해도 Object.prototype 객체를 상속받아 사용하게 됩니다.

프로토타입 객체의 변경

프로토타입의 특징으로 객체를 생성할 때 프로토타입은 결정되게 됩니다. 결정된 프로토타입의 객체는 다른 임의 객체로 변경할 수 있는데 이것은 부모 객체인 프로토타입을 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즉, 객체의 상속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주의 할 점으로는 프로토타입 객체를 변경하게 됐을 시 객체 변경 시점에 따른 [[Prototype]] 바인딩 시점이 달라지게 됩니다.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var foo = new Person("Lee");

// 프로토타입 객체의 변경
Person.prototype = { gender: "male" };

var bar = new Person("Kim");

console.log(foo.gender); // undefined
console.log(bar.gender); // 'male'

console.log(foo.constructor); // ① Person(name)
console.log(bar.constructor); // ② Object()

image (참고. poieweb - prototype)

  1. constructor 프로퍼티는 Person() 생성자 함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 프로토타입 객체 변경 이후에는 Person()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 프로퍼티가 가리키는 프로토타입 객체를 일반 객체로 변경하게 되면서 prototype.constructor 프로퍼티가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bar.constructor 값은 Object.prototype.constructor인 Object() 생성자 함수가 됩니다.

Person.prototypePerson 생성자 함수를 가리키지 않고 Object.prototype을 가리키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은 프로토타입 체인이 이루어져 상속해 사용할 수 있는 메소드에 대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변경되는 시점에 따라 바인딩되는데 이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코드 디자인 패턴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한 Prototype 디자인 패턴

프로토타입의 특징인 원형이 되는 인스턴스를 사용해 새롭게 생성 할 객체의 종류를 명시해서 새로운 객체가 생성 될 시점에 인스턴스 타입을 결정하도록 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image (참고. poieweb - prototype)

이렇게 클라이언트는 Prototype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모든 객체를 복사해서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구현 클래스에 의존하지 않고, 써드 파티에 종속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제


const Component = function (x, y, c) {
getPosX()
getPosY()
getColor()
getRadius()
... // 좌표 계산 등
}

// Component 객체 상속하기
const Circle = function (x, y, c) {
Component.call(this, x, y, c)
}

Circle.prototype = Object.create(Component.prototype)
Circle.prototype.constructor = Circle


// 추가로 필요한 변수 및 함수를 선언
Circle.prototype.radius = 0;
Circle.prototype.getRadius = function(){...}
Circle.prototype.setRadius = function(r){...}


// ---- main ---

const circle = new Circle()

circle.getPosX();
circle.getPosY();
circle.getColor();
circle.getRadius();

장점

  • 구현 클래스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객체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컴포넌트)
  • 프로토타입 상속 되어 있어서 복잡한 오브젝트를 쉽게 구성할 수 있고 중복 코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그 외로 객체 단위를 컴포넌트처럼 활용하여 확장성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단점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단점으로 서로 의존되어 있는 관계일 시, 상속되는 프로토타입 패턴을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순환 참조가 발생하여 복잡한 객체를 불러 올 시 의존성을 갖고 있는 프로토타입을 활용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